
보청기 선택 시 난청 정도와 생활 패턴을 고려해야 합니다. 제품 가격만 보지 말고 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보청기 선택, 가격만 봐서는 안 되는 이유
많은 어르신들이 보청기를 선택할 때 가격만 보고 결정하시는데, 이는 큰 실수입니다. 보청기는 개인의 청력 손실 정도와 생활 환경에 맞춰 선택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 청각학회에 따르면 부적합한 보청기 사용 시 오히려 청력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.
보청기 선택 전에는 반드시 정확한 청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 이비인후과나 청각센터에서 실시하는 순음청력검사를 통해 어느 주파수대의 소리를 못 듣는지 파악해야 합니다.
난청 정도에 따른 보청기 종류별 선택법
경도 난청(26~40dB)인 경우에는 귓속형 보청기가 적합합니다. 크기가 작아 외관상 부담이 적고, 일상 대화에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 가격은 200만원~400만원 선입니다.
중도 난청(41~70dB)에는 귀걸이형 보청기를 권합니다. 증폭 능력이 뛰어나고 배터리 수명도 길어 실용적입니다. 가격대는 300만원~600만원입니다.
고도 난청(71dB 이상)의 경우 고출력 귀걸이형이나 인공와우를 고려해야 합니다.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부담금은 약 100만원 내외입니다.
보청기 구입 전 반드시 확인할 체크리스트
첫째, 청각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가 있는 업체를 선택하세요. 정확한 피팅(조절)이 보청기 효과의 80%를 좌우합니다.
둘째, 최소 2주 이상 체험 기간을 제공하는지 확인하세요. 보청기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므로 충분히 착용해본 후 구입해야 합니다.
셋째, A/S 기간과 무료 점검 서비스를 확인하세요. 보청기는 정기적인 청소와 조정이 필요한 의료기기입니다.
보청기 수명 늘리는 올바른 관리법
보청기의 평균 수명은 5~7년이지만, 올바른 관리로 10년 이상도 사용 가능합니다. 매일 부드러운 천으로 닦고, 습기 제거제가 든 보관함에 보관하세요.
일주일에 한 번은 귀지 제거용 브러시로 마이크 부분을 청소해야 합니다. 물에 젖거나 충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, 헤어스프레이나 향수 사용 전에는 반드시 제거하세요.
배터리는 사용하지 않을 때 분리해서 보관하고,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건조제를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.
정부 지원 혜택과 구입 팁
청각 장애 등록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보청기 구입비 최대 13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 또한 5년마다 재구입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습니다.
일반 어르신도 보청기 구입 시 의료비 세액공제(15%)를 받을 수 있으니 영수증을 꼭 보관하세요. 최근에는 온라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체도 늘고 있어 여러 곳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





